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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합의금 계산법은 어떻게 되나요?

by tierra21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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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치료와 법적 절차를 신경 써야 합니다. 사고가 가벼운 경우에는 상대방과 합의를 보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부상 정도에 따라 합의금 금액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합의금을 받을 때는 단순히 치료비뿐만 아니라, 위자료, 휴업손해, 후유장해 보상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험사에서 제시한 금액이 적절한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상대방과 협상하는 방법을 몰라 손해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통사고 합의금 계산 방식, 보험사와 협상하는 법, 법적 절차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교통사고 합의금이란?

 합의금의 개념

교통사고 합의금이란, 사고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받는 금전적인 보상을 의미합니다. 합의가 완료되면, 이후 추가적인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합의금에 포함되는 항목

  1. 치료비 → 병원 진료비, 약값, 물리치료비 등
  2. 위자료 → 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금
  3. 휴업손해 → 사고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한 기간 동안의 손실 보상
  4. 장해 보상금 → 사고로 인해 후유장해가 남은 경우 지급
  5. 기타 손해배상 → 교통비, 간병비, 차량 수리비 등

TIP: 보험사에서는 보통 최소한의 금액만 지급하려 하기 때문에, 합의금 항목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2. 교통사고 합의금 계산 방법

1️⃣ 치료비 계산

  • 치료비는 실비 보상이 원칙입니다. 즉,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와 약값이 포함됩니다.
  • 치료가 끝나지 않았는데 조기 합의를 하면, 추가 치료비를 청구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한방 치료(한의원, 침술)도 포함되므로,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TIP: 보험사가 치료비를 제한하려 하면, "의료법상 환자의 치료 선택권이 보장된다"는 점을 강조하세요.

 

2️⃣ 위자료 계산

위자료는 사고로 인해 발생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금입니다.
위자료의 기준은 보통 부상의 정도와 후유증의 유무에 따라 결정됩니다.

🔹 대법원 기준 교통사고 위자료 (경상 기준)

  • 가벼운 타박상(엑스레이 이상 없음) → 20만~50만 원
  • 골절(깁스 치료 필요) → 200만~500만 원
  • 수술이 필요한 부상 → 500만~1,000만 원
  • 중증 후유장해 발생 → 1,000만 원 이상

TIP: 보험사에서 제시하는 위자료가 너무 낮으면, 대법원 기준을 제시하며 협상하세요.

 

3️⃣ 휴업손해 계산

휴업손해란, 교통사고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한 기간 동안의 소득 손실을 보상받는 것입니다.

🔹 휴업손해 계산 공식

(월 평균 소득 ÷ 30일) × 휴업일수 × 85%

 

예시

  • 월급이 300만 원인 사람이 20일 동안 일을 못 했다면?
  • (300만 원 ÷ 30일) × 20일 × 85% = 170만 원

🔹 소득이 없는 경우

  • 전업주부, 학생, 무직자의 경우에도 휴업손해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법원에서는 전업주부의 가사노동 가치도 인정하며, 대략 1일 6만~7만 원 수준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TIP: 보험사는 휴업손해를 과소 산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급여 명세서나 사업소득 자료를 제출하여 소득을 증명하세요.

 

4️⃣ 후유장해 보상금 계산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후유장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후유장해 보상금 계산 공식

(기준 노동 능력 상실률 × 기대 여명 연수 × 연 소득)

 

예시

  • 사고로 인해 다리 기능이 20% 상실된 40세 직장인의 경우
  • 평균 연소득 4,000만 원 × 노동 능력 상실률 20% × 기대 여명(40년)
  • = 3억 2천만 원

TIP: 후유장해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정밀 검사와 진단서가 필수입니다.

 

3. 보험사와 합의할 때 주의할 점

1️⃣ 서둘러 합의하지 마세요!

  • 보험사는 조기 합의를 유도하여 최소 금액만 지급하려고 합니다.
  • 치료가 끝나지 않았다면, 절대 합의하지 말고 치료를 충분히 받은 후 협상하세요.

2️⃣ 보험사가 제시한 금액을 곧이곧대로 믿지 마세요

  • 보험사는 자사 기준으로 최소 금액만 제시합니다.
  •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합의금을 높이도록 협상하세요.

3️⃣ 합의금 계산이 어려우면 전문가 상담을 받으세요

  • 손해사정인(교통사고 합의 전문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법무법인에 의뢰하면 합의금을 최대한 높일 수 있지만, 변호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교통사고 합의금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교통사고 합의금은 얼마 정도 받을 수 있나요?

A. 부상의 정도, 소득, 후유증 유무에 따라 다르지만, 경미한 사고는 50만~200만 원, 골절 이상은 500만 원 이상 받을 수도 있습니다.

Q2. 상대방이 무보험 차량일 경우 합의금을 받을 수 있나요?

A. 네, 무보험 자동차 상해 보험이 있다면 보험사에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Q3. 보험사가 합의금을 너무 낮게 제시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재협상을 요청하세요. 필요하면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Q4. 후유증이 걱정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교통사고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최소 3~6개월간 병원 진료를 유지한 후 합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 합의금은 단순한 치료비 보상이 아니라, 피해자가 입은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보상받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합의금을 받을 때는 치료비, 위자료, 휴업손해, 후유장해 보상금까지 모두 포함하여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합의금 계산 + 보험사와 협상 능력이 교통사고 보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교통사고 후 합의금 계산법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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